티끌모아 태산 현대판, 앱테크
얼마 전, KBS 예능에서 김경필 작가님을 보게되었는데요. 다양한 경제프로그램 및 유튜브에서 경제관념에 대한 인식을 개선시켜주시더니 '하이엔드 소금쟁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소금 트레이너라는 직함(?)으로 활동하고 계셨습니다.
해당 프로그램에는 낭비습관을 가진 분들을 위한 조언도 있고, 이미 어느 정도의 자산을 축적하신 분들이 더 나은 방향으로 자산을 증식할 수 있도록 조언을 해주는 프로그램입니다.
하이엔드 소금쟁이 12회에서는 `절약 달인`이 출연하였는데요. 24살의 나이에 1억을 모으고, 26살에는 2억까지 모은 비결에 대해서 소개했습니다.
마트 세일 코너에서 장보기, 당근마켓 등 중고거래 앱을 이용한 똑똑한 소비 습관뿐만 아니라, 식재료 낭비를 막는 `냉장고 지도`를 작성하고, 절약법을 공유하고 격려하는 `절약 채팅방`을 운영하는 등 자신만의 절약 비결을 하나하나 공개하였습니다 .
절약 달인은 미용실 가는 비용을 아끼기 위해 집에서 머리카락도 셀프로 다듬고, 수돗물을 마시는 등 예상을 뛰어넘는 알뜰함을 공개했습니다. 특히 절약 달인은 "한 달 통신비로 500원에서 800원 정도 쓴다"는 말에 MC들은 다시 한번 놀라워한다.
심지어 소금 트레이너인 김경필 작가님도 2만원대의 통신요금을 내고 계셔서 패널들의 놀림을 당했습니다 ^^
특히, 하이엔드 소금쟁이에 출연한 '절약 달인'의 비법 중에는 오늘 포스팅의 주제 '앱테크'를 통한 절약도 있었습니다. 앱테크를 통해서 생활에 필요한 여러가지를 구매한 것을 인증했습니다.
저도 앱테크를 통해서, 과일도 사먹고 햄버거도 사먹는 등 소소한 이득을 본 경험이 있어, 절약 달인의 노하우가 눈길을 끌었는데요. 오늘은 티끌모아 태산의 현대판 '앱테크'에 대한 포스팅을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앱테크란 무엇인가요?
앱테크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돈을 벌거나, 포인트를 적립하는 활동을 말합니다. '앱'과 '재테크'의 합성어로, 일상적인 스마트폰 사용을 통해 소액의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앱테크는 일반적으로 시간이나 노력을 적게 들이면서도 소소한 수익을 올릴 수 있는 방법으로, 다양한 형태로 제공됩니다.
앱테크 주요 유형
설문조사 앱: 사용자에게 설문에 참여하도록 하고, 이에 대한 보상으로 포인트나 현금을 지급합니다. 예를 들어, 특정 제품에 대한 의견을 묻거나, 소비 습관에 대한 조사를 진행합니다.
리워드 앱: 광고를 시청하거나, 특정 미션을 완료하면 포인트를 적립해줍니다. 이러한 포인트는 현금으로 전환하거나, 기프티콘과 같은 상품으로 교환할 수 있습니다.
걷기 앱: 걸음 수에 따라 포인트를 지급하는 앱입니다. 건강 관리와 동시에 소소한 수익을 얻을 수 있어 인기가 많습니다.
캐시백 앱: 온라인 쇼핑을 할 때 특정 앱을 통해 결제하면 일정 비율의 금액을 환급받는 형태입니다.
여행/장소 리뷰 앱: 특정 장소를 방문하고 리뷰를 작성하면 포인트나 현금을 지급하는 앱입니다. 맛집, 카페, 여행지 등 다양한 장소에서 활용됩니다.
로사언니의 앱테크 추천앱 TOP5
1. 캐시워크/지니워크: 전국민이 아는 앱테크 1위 어플이라고 할 수 있는 캐시워크는 사용자가 하루 동안 걸은 걸음 수에 따라 포인트를 지급하는 앱입니다. 하루에 1만보 걸으면 100원까지 적립할 수 있습니다. 걸을 때마다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어 건강 관리와 동시에 소소한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지니워크도 마찬가지로 1만보에 100원까지 적립됩니다.
그런데요. 걷기로 포인트를 주는 어플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이왕 걸을거, 여러개의 어플을 사용하시면 티끌이 조금 더 많이 모일 수 있겠지요?
걷기와 관련된 어플을 몇가지 더 소개해드리겠습니다.
2. 발로소득 : 걷기 활동으로 쌓이는 포인트는 1일 1만보 30포인트 입니다. 그러나 습관형성 챌린지에 참여하면 더 많은 포인트를 쌓을 수 있으니, 걷기로 건강을 챙기고
3. 화해 : 화해 어플 '혜택'에서 무료 체험단을 신청하시고, 당첨이 된다면 화장품 본품을 택배로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제공받은 화장품을 꼼꼼하게 사용하고 그 후기를 리뷰로 작성해주면 됩니다. 다양한 브랜드의 기초제품을 무료로 사용해볼 수 있는 장점이 있고, 리뷰를 꼼꼼하게 잘 작성하는 경우 당첨률도 높아집니다.
로사언니의 경우 2~3달에 한번씩 당첨이 되는데요. 기초제품도 요즘에는 기본 2만원 정도 하다보니, 알뜰살뜰하게 피부 관리를 할 수 있는 앱테크로 추천합니다.
토스: 금융 관리 앱이지만, 퀴즈나 미션 참여로 소소한 현금이나 포인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사용자가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현금을 적립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합니다.
리브메이트: KB국민은행에서 제공하는 앱으로, 매일 퀴즈를 풀고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습니다. 적립된 포인트는 현금으로 전환하거나 다양한 상품으로 교환할 수 있습니다.
밀리의 서재: 책을 읽고 독후감을 작성하면 포인트를 지급하는 앱입니다. 읽고 싶은 책을 읽으면서 동시에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는 이점이 있습니다.
이와 같은 앱테크는 큰 수익을 기대하기보다는, 일상생활에서 꾸준히 참여함으로써 소소한 재미와 함께 소액의 수익을 얻는 방법으로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4. 똑똑보카 : 영어단어도 공부하고, 포인트도 받는 어플입니다. 위젯으로 핸드폰 배경화면에 띄워놓으면, 잊어버리는 일 없이 영어공부도 하고 포인트를 챙길 수 있는 1석 2조의 어플입니다.
5. 올웨이즈-올팜 : 올웨이즈는 팀구매 시스템의 쇼핑몰인데요. 카카오의 톡스토어와 비슷한 쇼핑형식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런 올웨이즈 쇼핑몰 안에 '올팜'이라는 작물을 키우는 게임이 있는데요. 점점 혜택이 줄고 작물을 키우는 시간이 오래걸리긴 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소개해드리는 이유는 온라인에서 키운 작물 파, 양파, 레몬, 토마토, 쌀 같은 작물을 실제로 받아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쌀을 키우고 소금을 받아보았는데요. 돈주고 살 수도 있지만 하루에 짧은 시간. 이동하는 시간에 물을 주고 자라나는 식물을 집으로 받아볼 때는 괜스레 뿌듯함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이 외에도 정말 많은 앱테크용 어플리케이션들이 많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앱테크 추천 포스팅 2탄을 가져와보도록 하겠습니다. 티끌 모아 티끌이라지만, 그렇게 아낀 돈을 허투루 사용하지 않고 1억, 2억을 모은 하이엔드 소금쟁이에 출연한 절약 달인처럼 우리도 미래를 위한 작은 실천으로 앱테크 시도해보시는게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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